■ 진행 : 이광연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임동욱 / 과학칼럼니스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막에 없으면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죠. 영화에서나 볼 법한 역사적인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막기 위해, 인류의 기술로 소행성의궤도를 바꾼다, 이런 겁니다.
소행성을 충돌로 밀어낼 우주선은 이미 발사된 상태죠. 물론, 단지 소행성 궤도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우주선과 소행성의 충돌 실험으로 얻을 과학적 성과들이 많을 거라고 합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이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임동욱 과학칼럼니스트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러니까 물론 잠재적 위험입니다. 잠재적,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내용인데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막기 위한 인류 최초의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추정컨대 우리 모두 기억이 생생한 영화죠. 아마겟돈. 영화와 어떤 점이 다른 겁니까?
[임동욱]
아마겟돈 저도 기억이 납니다. 부르스윌리스가 주인공을 맡았죠. 그때 영화 속에서도 지구에 있는 과학자들과 우주비행사들이 직접 그 소행성에 착륙을 해서 굴착을 하고 거기에 핵폭탄을 넣어서 터트리는 것으로 이렇게 영화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사된 이 위성은 실제로 폭파시키는 것이 아니고 그냥 위성을 운동 충격체라고 부르는 위성을 부딪치게 하는 거죠. 그래서 아주 작은 충격을 준 다음에 실제로 얼마나 궤도가 바뀌는가를 실험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폭파가 아니고 충격을 주는 것이다.
살짝 밀어내는 정도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이미 우주선은 발사가 됐습니다. 저희가 그 발사 장면을 짧게 보여드리고 계속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정말 영화 같아요.
지금 다트를 실어서 발사. 다트라는 것은 우주선이라고 부르면 되나요? 그리고 그것을 쏘아올리는 로켓에 담아서 올린 거죠?
[임동욱]
네, 다트라고 하는 이름은 알파벳 약자입니다. 쌍소행성 궤도 수정 실험이라고 하는 명칭을 줄인 건데요.
쌍소행성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핵심 중심에 디디모스라고 하는 위성이 있습니다. 디디모스 위성 주변으로 디모르포스라고 하는 4분의 1 정도 크기의 또 다른 소행성이 ... (중략)
YTN 임동욱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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